무주안성 천마작목반은 93년부터 천마재배에 성공하여 현재는 전국최대의 명산지가 됐다.

재배 농가수는 250여 농가로서 년간 150여 톤의 천마가 생산되고 있으며 농협에서 전량 수매하고 있는데 최근 수입규제 품목이었던 천마도 대량으로 수입되고 있으며 수확량이 기상이변으로 일정치않아 안정적인 소득이 어려움이 있다고 말해 보다 농가 보호책이 절실하다.

이같은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무주안성 천마작목반에서는 농업인의 힘으로 직접 가공공장을 운영하기로 의결하여 137농가의 출자금으로 가공사업을 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주원료인 천마는 안성농협에서 전량 공급받고 있으며 모든 원료는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무주안성 천마작목반 대표이사 조규식씨의 자랑이다. 천마는 하늘에서 내린 영약(靈藥)으로 인간에게 내려준 마지막 선물이라하여 천내리라고도 하며 한방에서 마는 주로 모양이 길어 장마 또는 참마라고도 하는데 지역마다 참마,삼마 등으로 불려지고 인체에 유익해 찾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방에서는 인체의 마비를 풀어준다고 해 마목 또는 정풍초라고 한다.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기생식물로 탄소동화 능력이 없으며, 뽕나무 버섯균과 공생하는 식물로 담황색-황갈색의 무늬가 있다.

특히, 중풍 치료재로 많이 쓰여 장복하게 되면 흰머리가 검은 머리로 변하는 특효 약성이 있다. 빈혈, 어지럼증, 편두통 등 뇌혈관 질환에 좋은데 우유나 과일 야구르트를 함께 먹지 말고 양약이나 한약을 먹어야 할 때는 반드시 1시간의 차이를 둬야 한다고 한방의는 전하고 있다.
무주군 천마 작목반 http : //www.nonghyupcheonma.com (T. 063-323-0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