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30일 03시30분경 대마도 북단 동방 약 5마일 해상에서 일반화물선 PATTERN POS호(1,700톤, 한국국적)에 승선 중이던 1등 기관사 김모씨(49년)가 쓰러져 긴급구조 중 사망했다.
동 선박은 지난27일 일본국 치바항을 출항 30일 광양항에 입항 예정이었으나 김씨의 사고로 부산 남외항으로 긴급 회항, 환자발생 구조요청을 무선청취(VHF CH16)한 부산해양경찰서는 경비정을 이용 김씨를 심폐 소생술을 실시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동 선박의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