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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발달 지원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17일 울산 남구 달동 소재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지역 아동 희망나눔 사업’ 지원 기금 3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 방성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정인숙 어린이 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아동 희망나눔 지원사업은 크게 울산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소원성취를 지원하는‘소원을 부탁해’와 ‘희망선물, 희망엽서 전달’행사로 진행되며, 각각 2500만원과 500만원이 사용된다.

‘소원을 부탁해’는 현대차 노사가 새롭게 시도하는 독특한 아동복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지역아동센터와 교육복지 우선 지원학교 아동의 희망사항을 담은 사연을 이달 26일까지 접수받아 25명을 최종 선정, 소원성취 활동을 지원한다.

향후 현대차 임직원과 지역 봉사자들이 선정된 아동과 함께 활동하며 소원성취를 돕는다. 노사는 이러한 활동들이 아동의 정서적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봉사단은 이날 현대예술관에서 동평초등학교, 언양초등학교 등 7개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와 울산양육원 아동 210명에게 학용품 등‘희망선물과 희망엽서’를 담은 에코백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통의 어린이가 당연하게 누리는 활동들이 소외계층에게는 간절한 희망일 수 있다”며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조차 소망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더 큰 희망과 정서적 기쁨을 안겨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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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7 1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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