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부산 극동러시아 경제사절단이 지난 15일 하바롭스크 시장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
부산상공계가 극동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부산상공회의소는 극동러시아에 대한 투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점검하고 이 지역 정관계 인사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극동러시아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공인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15일 하바롭스크를 방문해 이 지역 대표적 산업 시설인 ‘보스토크 철강공업소’를 둘러보고, ‘알렉산더 니콜라예비치 소코로브’ 하바롭스크 시장을 예방해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후에는 하바롭스크시 투자협력개발공사를 방문해 선도개발구역인 ‘아반가르드’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
16일 오전에는 블라디보스톡의 연해주 주청사에서 이 지역 정관계 인사와 간담을 갖고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 날인 17일에도 볼라디보스톡의 자동차 회사인 ‘솔라스’를 방문, 자동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이 지역 선도개발구역을 시찰한다.
부산상의는 이번 ‘극동러시아 경제 사절단’을 통해 이 지역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지역 중소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