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함양군은 1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2개월여 동안 제39회 함양군민상 후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함양군민상은 1970년 함양문화상으로 제정된 이래 제9회부터 함양군 주관으로 실시하여 지금까지 총 5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권위있는 상이다.
모집 부문은 지역사회개발 및 사회봉사부문, 교육·문화·체육부문, 효행 및 장한 어머니부문, 출향인 부문 등 4개 부문이다.
군은 숨은 공로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지역신문·읍면 게시대·현수막·향우회 등을 통해 모집 및 시상계획 일정을 전 방위적으로 알리고, 심사위원회 운영 개편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자는 추천서·공적조서·이력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되고, 7월말 접수가 완료 되면 8월 심사위원회·9월 수상자 확정·10월 시상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관계자는 “함양군민상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훌륭한 상이지만 1975년, 1999년, 2002년, 2011년 등 4차례는 수상자가 없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며 “올해는 숨은 공로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