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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지난 8일 지역 농산물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농업인과 담당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포도 주산지인 경북 상주시 모도면의 시설포도 재배 선진농가를 견학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수출 대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재배단계부터 전문적인 수출 규격품 생산을 위한 선진 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농가들은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농산물 수출을 위해 지난 3월 모집한 샤인마스캇 포도재배 전문 농가들로, 이들은 시설포도 하우스를 둘러보며 선진 재배기술을 직접 익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선진농가로부터 포도 규격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포도송이 손질방법, 씨 없는 포도를 재배하는 무핵과재배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샤인마스캇은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좋아 물류취급에 적합한 청포도 품종으로, 군은 오는 9월 이후 샤인마스캇을 동남아로 수출할 계획이다.

향후 수출참여농가를 중심으로 안정된 수출 포도 물량확보를 위해 수출협의회를 개최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농산물 안정성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다양한 선진재배기술 도입과 선진지 견학, 농가교육 등을 통해 함안 농산물 수출경쟁력의 우위를 선점하고 농가 고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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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0 15: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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