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암남동 39억7천만원 - 집값 전년보다 평균 7.43% 상승…해운대구 10.69% 최고치
  • 기사등록 2017-04-27 09:54:46
기사수정
자료출처: 부산시

부산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서구 암남동 소재의 주택으로 집값은 약 4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은 해운대구가 지난해 대비 10.6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시는 올해 개별주택 18만 4036호의 가격을 28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월 2일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비준표를 적용해 16개 구·군에서 산정한 것으로, 구·군별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

부산시 최고가격 단독주택은 서구 암남동에 소재한 것으로 39억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동래구 수안동 주택이 32억8000만원, 동래구 온천동 주택 27억4000만원, 사하구 다대동 주택 20억8000만원, 동래구 온천동 주택 17억1000만원 순을 보였다. 반면 부산에서 최저가 주택은 강서구 대저동 주택으로 64만9000원이었다.

부산시 단독주택 중 6억원을 초과한 주택수는 378호를 기록했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7.43%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4.39%)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해운대구가 전년대비 10.69% 상승해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확인은 시 및 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열람이 가능하며,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주택소재지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http://hpas.busan.go.kr)에서 인터넷으로 이의신청 하면 된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의 시가표준액으로 적용되고, 7월과 9월에 과세되는 재산세의 과세표준(공정시장가액비율 60% 적용)이 되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세의 부과기준으로 제공되는 등 총 14개 분야에 활용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4-27 09:54:4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