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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명지문화복합시설, 공연장·전시관 갖춘다 -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개관 예정
  • 기사등록 2017-04-25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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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국제신도시에 건립되는 문화복합시설이 공연장과 전시관, 수영장, 야외 공연장 등이 갖춰진 종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 13일 명지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진해사업단 상황실에서 부산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시설건립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강서구와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문화복합시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460명의 여론을 수렴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문화 및 복지향상을 위해 문화복합시설 내에 공연장 2곳, 전시관 2곳, 강의실 1~2곳, 건강증진 체육시설로 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을 주문했다. 주민 휴식공간으로 야외 공연장과 분수광장 설치도 건의했다.

이에 따라 LH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역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법규와 계획에 적합한 도입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용자와 시설물의 수요를 추정해 사례조사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도입시설의 적정 규모를 산정한다는 방침이다.

분석결과에 따른 이용자 욕구 충족과 용도지구에 적합 도입시설 선정, 공간적 특성에 적합한 도입시설 계획기준 제시 등으로 주변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다용도 시설 등 유연한 건축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은 지난 2014년부터 부산시와 강서구, LH측이 수차례 논의한 결과 500억원의 사업비로 명지동 명지지구 근린공원 1호내 약 3만㎡ 부지에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해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의 구 단위 문화시설로는 최대 규모다.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각종 개발이 진행되고 날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우리 구가 반드시 갖춰야 할 시설”이라며 “오는 2026년까지 강서지역을 이어줄 도시철도가 완공되면 문화중심 공간으로서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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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5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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