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사회적기업 전문컨설팅 기관인 사회적경제개발원이 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및 디자인 무료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회적경제개발원(배준호 본부장)은 (예비)사회적기업과 중소기업 등 10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접수·선정해 홍보 및 디자인 무료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개발원은 브랜드네이밍, CI·BI, 브로슈어, 팸플릿, 제품디자인, 특허출원대행 등 다양한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한 기업들에 한해 전반적인 홍보효과 극대화 방법 및 브랜드 디자인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창업 초기 운영 방법 및 마케팅을 잘 모르는 사업 초보자를 위해 무료로 홍보 마케팅 컨설팅까지 진행한다.
올해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산업 디자인 전문회사(제-06897호)로 등록된 사회적경제개발원은 2년 연속 '한국언론진흥재단-정부광고 협력사'로 선정됐다. 인쇄광고·흑백공고·인터넷배너 제작 및 인터넷·SNS 홍보 대행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 법무부가 공고한 ‘국민참여재판’ 홍보시안 공모에서 ‘36.5℃ 체온을 전하는 판결’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시안을 제시, 최종 시안으로 선정되면서 지하철 광고판에 게시되기도 했다.
홍보 및 디자인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경제개발원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컨설팅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공용이메일(in@link-today.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사회적경제개발원 대표번호(070-4419-5334)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배준호 사회적경제개발원 본부장은 “많은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이 제품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홍보방향이나 디자인 정립이 제대로 안돼 기업홍보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며 “맞춤화된 브랜드 진단과 분석으로 기업들의 기업 마케팅에 날개를 달아주겠다”고 말했다.
배 본부장은 “컨설팅을 신청하면 법인의 고문 변호사를 비롯해 대학교수, 컨설턴트, 디자이너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개발 TF팀’의 조사와 자문을 거쳐 건설팅 효과를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WFTO-ASIA(세계공정무역기구-아시아) 서울 컨퍼런스 2014'의 홍보대행 용역을 추진했으며,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SNS기자단 운영과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모션 기획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