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경남도는 진주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시외·고속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 업체(업종) 간의 이해관계 등으로 시외·고속버스가 하루 10회(시외버스7, 고속버스3) 운행돼 왔다.
경남도는 혁신도시 거주자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조합·업체와 지속으로 협의한 결과 이달 말부터 운행횟수를 점차 늘려 7월까지 하루 31회 증회 운행키로 했다.
4월 말에는 혁신도시에서 김해공항(부산서부)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돼 14회 운행(4월말 7회, 7월말 7회), 5월에는 서울남부터미널까지 10회, 6월에는 동서울, 고양, 성남, 수원, 인천까지 고속버스가 1일 총 7회 운행돼 진주혁신도시의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외버스 노선 신설, 정류장 설치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