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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 본궤도 올라 - 중국의존 탈피, 국외 관광시장 다변화로 통영 관광시장 회복
  • 기사등록 2017-04-19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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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가 국외 관광시장 다변화로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집중 마케팅 전략를 추진한 결과 해외관광객 유치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 18일 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서 이학석 부시장과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 온 68명의 관광객 환영행사를 가졌다.

관광객들은 오전 동피랑 벽화마을을 시작으로 통영 케이블카, 통제영과 12공방, 이순신공원과 중앙전통시장을 둘러보며 통영의 아름다운 풍광과 우수한 볼거리에 연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영시는 지난해 9월에 개최된 2016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에 참가한데 이어 지난 2월 일본 후쿠오카와 통영을 연계하는 여행상품을 개발, 출시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여행업체를 통영에 초청 팸투어를 가졌다.

이어 3월 17~19일 1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7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MATTA FAIR)에 3명의 홍보대사가 참가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현지 32개소의 대형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홍보설명회도 진행했다.

중국이 한국 단체여행 상품판매 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동남아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시의 공격적 홍보 마케팅으로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통영을 찾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집중한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활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속적인 유치활동으로 실질적인 관광수요가 계속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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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9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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