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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부산 학교에 ‘지진조기경보체제’ 구축 - 기상청-부산시-부산교육청, 학교 긴급재난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7-04-17 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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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재난상황 조기전파 체계 모식도.(제공=기상청)

전국 최초로 부산 지역학교에 ‘지진조기경보체제’가 구축된다.

부산지방기상청과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은 17일 시청에서 ‘학교 내 재난조기경보 및 대응역량을 위한 긴급 재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기상청 ‘지진조기경보시스템’과 직접 연계해 학교 내 지진 등 긴급 재난의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부산지역 각 학교는 지진 발생 후 1분 내에 재난정보를 알려주는 ‘부산형 재난상황 조기전파 시스템’이 구축된다.

기상청은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이 탐지한 지진경보를 부산광역시 ‘원클릭 재난상황전파시스템’에 즉시 전달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하게 된다.

부산시는 재난 발생 즉시 경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부산 각 학교에 원격재난방송장치 등 ‘부산형 재난상황 조기전파 시스템’을 설치·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관련 업무를 위한 행정지원, 운영기준 마련 및 대피 훈련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오늘 협약은 전국 최초로 일선 학교에 직접 실시간 지진 경보를 제공하는 사례“라며 ”학생들을 지진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모범사례로써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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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7 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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