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현 기자 기자
김기현 울산시장이 지방분권 전도사로 본격 나선다.
울산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기 지방분권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3층 회의장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는 김기현 시장과 육동일 충남대학교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5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김기현 시장은 이날 첫 회의에서 제5기 지방분권특위 위원(14명)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방분권 개헌 등 관련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방분권 토론회 개최 ▲지방분권 홍보·교육 확대 ▲관련단체 및 학계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5기 지방분권특별위원회 201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 시장은 "조기대선 등 시국상황과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관심 등으로 지방분권특별위원회에 거는 외부의 기대가 크다"며 "지방자치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제5기 지방분권 특별위원들이 지방분권 실현에 마중물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