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지역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처분을 도모하고자 지정병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276개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을 지정병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지방병무청 관내 27개 지정병원 중 부산대학교 병원 외 20개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정한 병역의무부과와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지정병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병무용진단서 발급 시 유의사항 및 조작방지대책 토의 등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특별사법경찰제도 및 신종 병역면탈 수법을 사례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병역판정검사장을 둘러보는 등 투명한 병역판정검사 과정을 적극 홍보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정부 3.0 정책방향에 맞춰 “앞으로도 계속 지정병원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병무용 진단서 발급에 정확을 기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의무부과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