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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북미시장 최초 공개 - 2017 뉴욕 국제 모토쇼 참가, 올 3분기부터 북미 판매 돌입
  • 기사등록 2017-04-13 1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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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욕 모터쇼’에 전시된 현대자동차 쏘나타 뉴 라이즈(미국 판매명:2018 쏘나타).(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주)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7 뉴욕 국제 모토쇼’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미국 판매명: 2018 쏘나타)를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를 북미 최초로 공개하고 NFL(미국프로미식축구) 래핑 싼타페 전시차 등 18대 차량을 전시한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과감한 조형감과 힘 있는 볼륨감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으며, 주행성능, 안전 및 내구성, 편의사양 등 기술적인 모든 면에서 풀 체인지에 가깝게 변화했다.

현대차는 정밀한 섀시 개선을 통해 쏘나타 뉴 라이즈의 든든한 승차감을 확보하고 응답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또한 2.0 터보 차량의 경우 8단 변속기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차선을 유지시켜 주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북미 限)가 적용됐다. 북미의 경우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통해 ‘아마존 에코’ 기능을 사용하면 집 또는 아마존 기기가 있는 곳에서 차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뉴욕 모터쇼에서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 크리스토퍼 채프먼 수석 디자이너와 에드워드 리 디자이너가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 변화에 대한 대담을 주고받으면서, 스케치를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발표 방식으로 새 모델을 선보였다.

크리스토퍼 채프먼 수석 디자이너는 “고객에게 활력 있고 인상적인 자동차를 선보이고 싶었고,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디자인과 그 열정을 알리고 싶었다”며 “또한 강렬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이 쏘나타만의 유니크한 정체성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개발 목표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한 쏘나타 뉴 라이즈(미국 판매명: 2018 쏘나타)를 올 3분기부터 북미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하며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 1603㎡(약 48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3종 및 쏘나타 PHEV 등 친환경차 4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 승용차 10대 ▲싼타페, 투싼 등 RV 4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이번 뉴욕 모터쇼에는 NFL 공식 스폰서로서, 지난 뉴욕 모터쇼에서 ‘NFL 투싼 쇼카’를 전시한데 이어 올해는 NFL 로고와 각종 경기 사진으로 외장을 래핑한 ‘NFL 싼타페 쇼카’ 1대를 전시한다.

현대차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현대자동차의 차량 맞추기 퀴즈 대회인 ‘현대 스웨그(Hyundai Swag)’와 ‘그란투리스모 레이싱 게임’ 등 다채로운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각)에는 현대차 부스에서 소아암 치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17 현대 호프 온 휠스’ 활동 개시 보도 발표회를 진행하고, 뉴욕시 어린이 병원에 기금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소아암 퇴치를 위해 1998년부터 현대 호프 온 휠스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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