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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부산지역 특성화고등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부산벤처기업협회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 등과 함께 12일 벡스코에서 '2017 부산지역 특성화고 눈높이 맞춤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 개최되는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학생들의 자신감 고취 및 실전면접 체험 등을 통해 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에서는 경남공고, 동아공고, 부산관광고, 부산자동차고 등 10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학년생 23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존감 및 취업 마인드 형성,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신감 있는 발표와 면접 기법 등 채용박람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가급적 많은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기업 인사담당자 앞에서 자신있게 자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데 역점을 뒀다.

조종래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자기를 명확히 발견하고 당당하게 표현함으로써 취업에 성공함은 물론,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킬 인재가 되도록 큰 꿈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어 “작년 11월에 실시한 맞춤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질 높은 취업교육을 요청하는 특성화고 교사들의 의견도 많아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취업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조 부산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다 많은 특성화고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찾아 취업에 성공하고 더 나아가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서 주도적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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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2 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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