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창원보건소 신청사. |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는 오는 17일부터 신청사(옛 창원보건소 자리)로 옮겨 업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창원보건소 신청사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5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사업비 132억원을 들여 연면적 6516.42㎡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그동안 창원보건소는 시설이 노후되고 진료·주차·편의공간이 부족해 이용자 불편이 많았고 보건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했다. 청사신축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인프라를 개선하고 각종 시설・(의료)장비 기능을 보강하고, 쉼터 및 문화·편의시설을 갖춘 안락한 대기공간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선진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잔디, 아침햇살)정원, 자가건강진단실 등 열린공간을 마련했고, 주차공간 확대(87대), 각 실별 국어·외국어(영어) 표기문을 병기해 방문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새롭게 단장된 창원보건소 이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만족도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발전과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이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