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기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충전소에 대해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244개소로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점검반을 편성해 가스안전시설 기준준수 및 가스안전관리자 선임 및 근무여부 등을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업주의 확인서를 받아 시설 미비사항은 해당기관에 통보해 행정 및 시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부산지역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93건으로 16명이 사망하고 7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유형별로는 프로판 가스에 의한 사고가 전체의 68.8%인 64건, 부탄가스 15건(17.2%)이며, 원인별로는 불법고의 25건(26.9%), 취급부주의 22건(23.7%), 시설미비 20건(2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백화점, 극장, 버스터미널 등 공공시설 136개소 에 대해 승강기 작동상태, 소방시설과 무단 구조변경 여부, 화기관리 상태 등을 9월4일까지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연휴기간중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