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름다운 선거문화 형성을 위한 ‘선거열차’가 부산을 달린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6일부터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5월 9일까지 ‘행복한 대한민국을 달리다, 아름다운 선거열차’를 운행한다. ‘아름다운 선거열차’는 한국철도공사와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의 협약으로 동해선 열차 1대에 내·외부에 선거일자·시간 등을 랩핑해 꾸몄다. 부전역에서 일광역까지 전철구간에서 약 1개월간 운행한다.

윤중한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아름다운 선거열차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일까지 운행되는 테마열차로 부산시민에게 큰 선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더불어 동해선 광역전철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선거열차’는 지난 6일 부전역에서 운행 출정식을 시작으로 ‘움직이는 작은 음악회’, ‘제19대 대선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부산시민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