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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산물검사소는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11일부터 22일까지 농산물 도매시장을 통해 유입되는 경매 다소비 채소 및 과실류에 대해 집중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농산물검사소의 8일 따르면 명절기간 중 선물 및 제수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사과, 배, 포도, 감, 딸기 등 과실류와 시금치, 무, 우엉, 고구마, 당근 등 채소류에 대해 Procymidone 등 121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검사기간 중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시중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당해물품 폐기처분 및 생산자 과태료 처분토록 해당부서로 행정처분 의뢰하고 재배농가에 대해 농산물별 수확 전 사용 시기 및 사용횟수를 규정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할 것을 연구원관계자는 당부했다.
한편,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에서 현재 유통 중인 농산물에 대해서도 각 구 · 군별 5건씩 농산물을 수거하여 검사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