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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진해군항제’ 막올라 -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해구 곳곳에서 테마별 행사 펼쳐져
  • 기사등록 2017-04-03 0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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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벚꽃축제 ‘제55회 진해군항제’가 3월 31일 오후 수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10일간 각양각색의 행사가 진해구 곳곳에서 열린다.

지난해 27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766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세계적인 벚꽃축제의 우수성을 입증한 ‘진해군항제’는 올해도 작년 행사에서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행사는 물론이고 다양한 신규행사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 여좌천 별빛축제, 문화‧예술공연,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등 진해군항제를 대표하는 행사들이 연일 개최되고, 평소에는 입장이 어려운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진해기지사령부)을 통해 아름다운 벚꽃 관람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4월 7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진해군항제만의 특색인 벚꽃과 군항의 만남을 보여주는 행사로 합동의장사열을 비롯해 군악대 연주, 거리퍼레이드, 의장대 시범이 펼쳐질 것이다.

또한 진해군항제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의 거리’를 조성한 진해루 일대에 ‘2017 창원 국제 모터보트 그랑프리 대회’와 ‘전국 해양레저 스포츠 제전’이 차례대로 열리면서 바다와 함께하는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만의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충무공의 얼과 혼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진해에서 아름다운 벚꽃이 전하는 봄의 향연을 마음껏 누리시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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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03 08: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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