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집.(사진제공=양산부산대병원) |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0일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의 확장 이전 개원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편의시설동 1층에 위치하고 있던 직장어린이집을 한의학임상연구센터 남측 대지면적 1495㎡(452평), 지상 3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확장 이전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직장어린이집은 1층에 5개의 보육실, 교사실, 조리실, 교재·교구실, 화장실을 마련했다. 2층에는 3개의 보육실, 강당, 하늘정원, 그림터를 배치하고 3층에는 텃밭, 수영장 시설을 갖췄다.
야외 놀이터는 551.19㎡에 모래산, 수도시설등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사고예방 등 안전을 위해 32대의 CCTV도 설치했다.
만1세부터 만5세까지 영유아 99명을 수용하며 원장을 비롯한 교사와 조리사 등 20명의 교직원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수용인원이 50명에서 99명으로 늘어났다.
노환중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어린이집 확장 이전을 할 때 임직원 자녀들을 생각하며 어린이집 건축설계부터 내부 비품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며 “어린이집에서 임직원 자녀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직장어린이집 학부모대표인 호흡기내과 이승은 교수는 “새롭게 지어진 좋은 건물에서 우리 아이들이 지낼 수 있게 도와주신 병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롭게 지어진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들이 멋진 꿈을 키울 수 있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직장어린이집은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과 생태유아교육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