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제8회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코스.(자료제공=동구청) |
'제8회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내달 2일 염포산 일원에서 열린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찾은 산악자전거 선수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크로스컨트리(XC) 종목에 대해 초급부와 중급부 등 10개 부문에 걸쳐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부문별로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각종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권명호 동구청장과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스포츠마사지 무료체험, 자전거 무료 수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울산동구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2009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전국 대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울산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염포산 벚꽃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경기코스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리라 기대한다“며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