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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미분양 주택 6.1만호…경남 증가율 '최고' - 지방 미분양 주택 늘어, 수도권은 감소세
  • 기사등록 2017-03-29 1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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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국토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호를 넘어섰다. 지방의 미분양 주택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특히 경남지역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5만9313호)대비 3.0% 증가한 총 6만1063호로 집계됐다.

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8014호로, 전월(1만8938호) 대비 4.9% 줄었다. 반면 지방은 4만3049호로 전월(4만375호) 대비 6.6% 증가했다.

도시별 미분양 주택은 경기도가 1만4492호로 가장 많았으나 전월(1만5092호)보단 4.0% 줄었다. 경남이 1만1117호를 기록, 전월(7785호)보다 무려 42.8%(3332호)나 늘었다. 울산은 811호로 전월(682호) 대비 18.9% 증가했다. 부산은 1041호로 전월(1102호)보다 5.5% 줄었다.

준공후 미분양은 2월말 기준으로 전월(9330호)대비 2.1% 감소한 총 9136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4147호로 전월(4398호) 보다 5.7% 감소했으나, 지방은 4989호로 전월(4932호)보다 소폭(1.2%) 늘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914호)대비 372호 증가한 7286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만2399호) 대비 1378호 증가한 5만3777호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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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9 1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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