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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 유용한 생활정보, 미리미리 챙기세요” -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건강․식생활 등 각종 생활정보 한눈에
  • 기사등록 2017-03-29 1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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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를 맞아 가족건강 관리와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어디서 관련정보를 찾아야 할지 막막하고, 온라인상 정보들을 그대로 믿어도 될지 불안감도 적지 않다.

이렇듯 현명한 소비자를 위해 건강정보, 수산물 안전정보, 생활물가 등 각종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행정자지부가 운영하는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국민 일상생활에 유용한 192개 정부 핵심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앱으로, 192개 정부서비스를 관심분야 별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행자부는 3월을 맞아 정부3.0 서비스 알리미의 ‘이달의 정부3.0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달의 정부3.0 서비스’에서는 봄철에 국민들에게 유용한 분야별 정부서비스를 선정해 ‘환절기 건강관리’, ‘안전 먹거리’ ‘잠자는 내 돈 찾기’, ‘생활의 꿀팁’을 안내한다.

▲환절기 건강관리엔 ‘건강정보’ 사이트 활용

환절기인 3월은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건강정보(www.hira.or.kr)를 활용해 내 주변의 병원·약국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보고 최근 90일간 병원(약국)에서 조제 받은 의약품을 알아볼 수 있다. 건강·질병정보,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 정보 등 생활 속 건강정보도 검색 가능하다.

봄철에는 미세먼지, 꽃가루, 잦은 황사 등 대기오염 농도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우리동네 대기질(www.airkorea.or.kr)’과 ‘국민건강 알람서비스(forecast.nhis.or.kr)’를 활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대기질’에서는 미세먼지 등 전국 대기오염물질 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국민건강 알람서비스’에서는 5대 질병인 ‘감기, 눈병, 식중독, 천식, 피부병’에 대한 지역별 위험도(관심-주의-경고-위험)와 위험단계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식품안전나라, 생애주기별 식생활 정보 유용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찾는다면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접속하면 된다. 회수․판매중지 제품을 확인하고 주변 음식점의 식품안전정보, 우리아이의 학교급식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식생활 정보도 참고할 수 있다.

내가 먹고 있는 농․축산물의 유통이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농산물이력제(www.farm2table.kr)와 축산물이력제(aunit.mtrace.go.kr)에 접속하면 된다. ‘농산물이력제’ 웹페이지에서 농산물이력제 참여자와 농산물 이력추적 관리번호를 조회할 수 있다. ‘축산물이력제’ 웹페이지에서는 쇠고기·돼지고기의 원산지와 등급 등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수산물의 방사능 노출이 우려된다면 수산물 안전정보(www.fsis.go.kr)를 활용해 보자. 국내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현황과 국산 수산물을 고르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원산지표시·품질인증 등 수산물 관련 안전관리제도도 안내한다.

▲민원24·복지로 ‘생활의 꿀팁’ 제공

민원24(www.minwon.go.kr)를 활용하면 연금·과태료·예방접종일, 자동차 검사일, 휴면예금 등 각 개인에게 맞는 41개 생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민원24에서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등록해 놓으면 홈페이지 화면에 자신에게 해당되는 정보들이 보기 편하게 표시된다.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복지정책과 복지혜택은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임산부가 쌍둥이나 삼둥이를 임신한 경우 의료비로 쓸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을 기존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한다.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아동양육비도 월 12만원(만 13세 미만 자녀)으로 오른다.

가격변동이 잦은 생활물가를 확인하려면 참가격(www.price.go.kr)을 이용하면 된다. 식료품, 가공식품, 주방․가사용품 등 생필품의 가격과 전주대비 등락률 정보는 물론 공공요금, 외식비, 학원비 등 서비스 가격 정보도 제공한다. 우리 동네 생필품을 최저가로 파는 매장도 검색할 수 있다.

◆계좌번호 통합관리로 ‘잠자는 내 돈 찾기’

금융감독원의 ‘계좌번호 통합관리서비스(payinfo.or.kr)’를 활용하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30만원 이하 소액 계좌의 잔고를 이전하고 바로 해지할 수 있다. 조회 후 자신의 은행 계좌로 바로 이체하거나 기부도 가능하다.

예금보험공사는 그동안 예금자들이 파산금융회사 별로 미수령금을 수령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번에 조회·신청할 수 있는 ‘미수령금 통합신청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 웹사이트(dinf.kdic.or.kr)’에 접속하거나 지급대행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일괄적으로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잠자고 있는 나의 모든 금융재산을 한 번에 빠르고 확실하게 찾고 싶다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 접속, ‘잠자는 내 돈 찾기’ 창에 들어가면 된다.

9개의 휴면금융재산별 코너를 보면 자신이 잊고 있었던 휴면금융재산보유 여부와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신용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조회 시 주민등록번호와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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