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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2018년 첫 영화 '블랙팬서' 부산 촬영 스틸컷 공개 - 17일부터 보름간 촬영, 광안리 추격신 '기대만발'
  • 기사등록 2017-03-28 1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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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첫번째 작품 '블랜 팬서'의 부산 광안리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18년 포문을 열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작품 ‘블랙팬서’의 부산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 팬서’ 현장 스틸은 영화 콘텐츠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공개되는 이미지이자, 대한민국 로케이션 첫 공식 스틸이다.

사진에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추격신이 담겨있다. 위태로운 차량들의 모습이 영화에 구현될 숨막히는 자동차 추격신을 예고하는 가운데 익숙한 광안리의 밤거리와 한국어 간판들이 반가움을 더한다.

단 한 장의 광안리 촬영 스틸만으로도 벌써부터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블랙 팬서’가 펼칠 활약을 기대케 한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블랙 팬서’의 부산 로케이션의 주요 장소는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 시장일대, 사직동 일대다. 촬영은 약 보름 동안 부산시의 행정협조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금주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블랙 팬서’를 부산에서 촬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산은 에너지가 넘치고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건축물과 전통적인 건물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곳이어서 나의 고향인 북부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게 한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부산의 잘 알려지고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촬영함에 따라 액션 장면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은 ‘블랙 팬서’의 촬영지로서 완벽하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블랙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블랙 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해 ‘라스트 킹’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휘태커,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 ‘셜록’ 시리즈 존 왓슨 역의 마틴 프리먼, ‘워킹 데드’ 시리즈 다나이 구리라까지 흥행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세계적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뒤를 이을 마블의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아이언맨’ 시리즈, ‘토르’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단독 마블 히어로 흥행 신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랙 팬서’는 2018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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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8 1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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