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 탄력 - 국토부 조건부 의결…사업비 3천억 투입 2021년 완공 목표
  • 기사등록 2017-03-28 10:14:40
기사수정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전경.(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가 추진 중인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탄력을 받게 됐다.

창원시는 지난 23일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4차 심의에서 조건부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30 창원시 미래전략상 첨단특화산업단지 중 하나로,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다.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692천㎡ 부지에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창원시는 2015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3차례 심의와 1차례 현지실사를 거친 바 있다.

창원시 측은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지역구 윤한홍 국회의원이 합심해 관계부처에 많은 협조 요청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의의를 밝혔다.

창원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 의결됨에 따라 앞으로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주민설명회 개최와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토지보상 및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약 62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확보와 내서지역의 부족한 주택을 공급하게 되는 등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3-28 10:14:4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