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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봄의 전령사인 벚꽃과 도심 속 자연의 정취를 흠뻑 만끽할 수 있는 ‘제10회 봉래산 만디 청학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청학벚꽃축제는 청학벚꽃추진위원회가 199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봉래산 만디에서 느끼는 봄’을 주제로 봉래산 만디 자락인 영도구 청학동 해돋이배수지와 영도 조내기고구마 역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영도구 승격 60주년을 축하하고 조내기 행복마을 조성을 함께 기원하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김무성 국회의원, 어윤태 영도구청장, 시·구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태종대 아랫서발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그 서막을 열 예정이다.

영도구 승격 60주년 기념 구청장 타북 및 대북 공연을 시발로 내 고장의 숨은 가수를 선발하는‘벚꽃가요제’본선과 ‘황진이’, ‘무조건’, ‘자옥아’ 외에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초청가수 박상철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먹거리 장터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영도 조내기고구마 역사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부대행사에는 봉래산 영도할매가 나누어 주는 행운부적, 거리마술 버스킹, 벚꽃 포토존, 조내기고구마 찾기, 벚꽃지도 만들기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상춘객들을 기다린다.

뿐만 아니라 미션 수행을 완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룰렛 뽑기, 변검 공연, 편백나무 숲 해먹 체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참여프로그램은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대 청학벚꽃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벚꽃 향기 가득한 봉래산 만디자락에서 가족, 연인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보고, 먹고, 즐기면서 행복 가득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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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4 15: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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