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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부산지방경찰청과 협력해 가정폭력 피해자가 112 신고로 도움을 요청하면 상담전문가가 경찰과 함께 출동해 긴급구조, 현장상담, 보호처 연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현장동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국제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결혼이민여성의 폭력피해 방지 및 다문화가족의 위기 대응을 위해 다누리콜센터 자원봉사자, 가정폭력 상담 유자격자 등 관련 경력자를 활동인력으로 구성해 야간시간에 발생하는 신고 현장에 즉시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원도심·서부산·북부산·동부산 등 4개 권역별로 선정된 현장동행요원 50여명에 대해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동행 매뉴얼 및 위기개입 등에 관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15년 시범사업으로 부산지방경찰청 및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협력해 현장동행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가정폭력 피해자 94명에게 현장상담 및 보호기관·의료기관 연계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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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4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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