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현 기자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용호만유람선터미널 이용객과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강화의 일환으로 172대가 주차 가능한 용호부두 공영주차장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용호만유람선터미널 우측에 위치한 용호부두 공영주차장은 총면적 6,600㎡에 승용차(경차포함) 153대와 대형버스 19대가 주차 가능하다.
공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무료로 운영하고, 다음달 3일부터는 주차요금을 받는다.
주차요금은 소형(승용차) 10분에 300원, 하루주차 8000원, 월주차 8만원이다. 용호부두 공영주차장은 무인정산 시스템을 갖추어 카드, 현금으로 모두 결제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용호부두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연안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이기대, 광안리 등 인근 관광지의 주차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