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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글로벌 NO.1 강소기업 육성 박차 - 광명잉크제조 등 9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
  • 기사등록 2017-03-24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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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중소기업청이 22017년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광명잉크제조(주) 등 9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은 부산중기청과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가 ‘14년도부터 공동으로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 예산을 지난해(272억원)보다 32억 9000만원 증가한 305억을 확보해 지원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거 이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도 1회에 한해 재참여를 허용하고, 기술개발(R&D)과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정기간도 3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

24일 부산중기청이 선정한 기업은 ㈜디프로매트, 광명잉크제조㈜, ㈜일진앤드, 한신전자㈜, 일진엔티에스㈜, 동진모타공업㈜, ㈜대일, 제일전기공업㈜, ㈜코메론 등 9개사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48억(전국 평균 235억), 수출비중은 51%(전국 47.0%), 3년 평균 R&D 투자비율은 2.7%(전국 3.7%)로 전국 대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인쇄 대표주자로 생산량의 60%를 수출하는 광명잉크제조㈜, 금고 전문제조업체 ㈜디프로매트 등 기술력 있는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금번 선정 9개사를 포함해 총 34개 업체(2015~2017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중기청과 부산시의 지원을 받으며, 지역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선정 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소기업청과 지자체가 연계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2년간 6억 한도의 연구개발(R&D)와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할 방침이다.

지자체는 지역별로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금융/마케팅/인력 등)을 마련해 맞춤형 지원(신규기업당 2000만원)을 펼친다.

조종래 부산중소기업청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지원정책 활용도를 높여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연계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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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4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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