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해양공원에 벽화조성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과 작업에 참여한 예본&디온 미술학원 원생들.(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이 최근 진해해양공원에 바닷물고기 그림 등 벽화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벽화조성 작업은 해양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창원 상남동 소재 ‘예본&디온미술학원’의 교사 및 원생 50여명이 참여해 재능기부 봉사로 이뤄졌다.
해안산책로로 연결되는 창원솔라파크 전시동 외벽 50m와 야외공연장 외벽에 조성한 벽화는 각종 물고기와 거북선, 잠수함, 갈매기, 산호초 등 바다 모습의 그림을 담아 삭막했던 콘크리트 외벽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손은수 해양공원팀장은 “이번 벽화 조성을 통해 솔라파크 전시동 외벽 산책로가 한층 아름다워졌다”며 “해양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산책을 하며 벽화도 보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