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창원시는 23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팔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기본 및 실시설계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검증하는 ‘제1회 창원시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기술자문위원회는 각 분야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학계 및 현장 전문가 160명으로 구성됐다.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대형공사에 대해 2015년 14건, 2016년 10건의 안건에 대해서 심의·의결했다. 이를 통해 창원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설계를 예방하고 설계시공의 전문성 확보 및 예산낭비 요인을 최소화했다.
이날 기술자문위원회는 팔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기본 및 실시설계의 적정성에 대해 다양한 자문 및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적된 사항은 설계보완 후 공사발주를 하게 된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기술자문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건설공사 품질향상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