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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소기업청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에 정책자금 2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해외바이어로부터 12억원 가량의 주문을 받았으나 생산자금이 부족해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A기업에게 중소기업 정책자금 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듈조립형 로봇 완구를 개발한 A사는 2016년 홍콩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호주, 캐나다 등의 바이어 10여명으로부터 구매요청서를 받았으나, 재무상황이 좋지 않은 창업 4년차 기업이 생산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A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을 거쳐 부산중소기업청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부산중기청의 정책자금 재심위원회는 해당 제품시장의 성장가능성, 초도 수출물량을 확보한 점 등을 고려해 지원을 결정했다.

조종래 부산중소기업청장은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이 수출주문을 받아놓고도 생산자금이 없어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받기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정책안내콜센터(☏1357)를 활용하면 손쉽게 지원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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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2 17: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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