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창원시는 ‘조선업 퇴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오는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구인·구직자에게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채용박람회는 창원시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 조선업희망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조선업 퇴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는 창원시 관내 강소기업 11개사가 참여해 구직자의 취업 희망분야와 구인기업의 채용분야를 사전 조사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기업은 동환산업주식회사, 삼성발레오써멀시스템스(주), 하이젠모터(주)를 비롯한 11개사다. 구인분야는 생산관리, 품질관리, 기계설계 분야 등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분야에 총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관계자와 구직자간 취업상담과 현장면접을 실시하게 되므로 행사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등록하면 된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현재 기계산업과 조선업 경기가 침체돼 청·장년층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채용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등 4개 주관기관은 실업난 해소를 위해 분기별로 정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6월 ‘지역산업 연계 대규모 채용박람회’ ▲7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채용박람회’ ▲9월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관련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일자리창출과(055-225-3354)와 경남경영자총협회(055-266-8317)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3-21 13:18:3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