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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年 1700명 드론 조종인력 양성체계 구축 - 서울, 강원 등 드론 전문교육기관 11개로 확대
  • 기사등록 2017-03-21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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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교육기관 위치도. (자료출처=국토부)

전국 주요 권역 어디에서나 드론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조종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전남(영암 에어콤)과 부산(신라대학교)에 이어 서울, 강원지역에도 드론 전문교육기관 4개를 추가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드론 전문교육기관은 7개에서 11개로 확대된다.

교통안전공단 시험처에 따르면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 수는 2013년 64명에서 올해 2월 기준 1536명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내 기관에서 자격을 취득한 자의 대부분이 비수도권 거주자(2016년 73.5%)로 지방의 교육수요에 비해 교육기관 부족으로 자격 취득 시 불편함이 있었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규제혁신을 통해 조종교관의 필수 경력요건*을 완화하고 교육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업체에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교육기관 설립을 지원해왔다.

이번 전문교육기관 확대 등으로 연간 교육수용 가능인원은 994명에서 약 170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12월에는 교육포털(www.kaa.atims.kr)도 개선된다. 조종자격 취득 희망자는 새로운 교육포털을 통해 ▲국내 모든 전문교육기관의 교육과정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교육이력 및 증빙자료 ▲자격증명 취득방법 ▲전문교육기관 지정 절차·방법 ▲교육기관용 표준교재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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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1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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