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의 변화와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걷고 있는 전통시장에 범시민적 관심과 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상인연합회가 “설맞이 전통시장 상품권 특별 할인 이벤트”를 공동 기획, 실시한다.

경기침체와 유통산업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진행되는 특별 할인 이벤트는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며 부산은행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을 판매시 구입 고객에게 5% 할인해 판매한다.

부산시와 부산상인연합회는 지난 06년 9월부터 부산전통시장 상품권 50억 원을 발행해 시민들과, 기업체, 공공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성과를 획득했으며, 올해도 전통시장 이용 확대 및 내수경기 활로 모색을 위해 △상품권 특별 할인 이벤트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전개 △대시민 홍보 강화 △고객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입·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다양한 고객 확보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허남식 부산시장은 3,000여개 업체·단체에 서한문을 보내 참여를 당부하고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을 격려할 계획과 공무원, 기업체, 시민단체 등에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명절 차례상 보기, 임직원 격려품, 위문품, 선물도 상품권으로 구입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공동상품권 발행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직접적으로 돕고, 서민 장바구니에 싸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함으로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아울러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