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신규 영어FM 방송이 2월 공식 개국한다.

FM 90.5MHz로 송출되는 부산영어방송은 오전 5시부터 익일 2시까지 21시간 방송되며 초기 자체제작 4시간40분과 네트워크 방송 16시간 20분으로 편성,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지난해 9월 부산영어방송재단 설립과 12월 방송위로부터 벙송국허가를 받아 공채를 통해 영어방송 전문인력 8명을 채용하고 연주소, 안테나 등 방송시설 구축을 위해 방송장비를 발주해 준비했다.

부산영어 FM방송은 국내·외 및 지역뉴스, 음악, 오락, 정보를 100% 영어로 진행하고 부산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생활정보와 시민들의 국제화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부산영어방송재단은 향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제작 및 송출환경의 조기구축」과 「영어 FM방송에 대한 신뢰구축 인지도 형성을 위한 홍보강화」를 통하여 영어 FM방송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