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시장(KRX)은 새해 첫 거래를 알리는 개장식이 1월 2일(금) 오전 9시 40분 KRX 대회의실에서 부산과 서울 동시에 진행된다.

실시간 위성중계를 통해 부산·서울 동시화상으로 열리는 개장식은 서울에서 금융위원장,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증권업협회장, 상장회사협의회장이 부산에서 정무부시장, 부산상의회장, 시민단체대표,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선물시장본부장 등이 참석해 신년하례식, 시장개장식, 개장 신호식 순으로 진행된다.

KRX 선물시장은 선물, 증권, 코스닥 등 3개시장이 통합돼 2005년 1월 27일부터 부산을 본사로 출범하고 ‘96년 코스피200 선물을 시작으로 주식, 금리, 통화, 돈육 등 다양한 상품을 상장해 세계적인 선물시장으로 성장했다.

부산 금융계를 대표하는 KRX는 그동안 24시간 글로벌 트레이딩 구축을 위한 해외거래소와 코스피200선물․옵션 야간시장을 개설하고 중국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북경사무소 개소와 캄보디아 증권시장 설립사업 추진, FTSE선진지수 편입 등 한국증시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있다.

KRX는 부산시민들의 증권선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수료 인하와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홍보관을 신축운영중이며 운영자금 전부를 부산지역 금융기관에 예치해 부산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부산대 BK21 후원과 부산지역 공부방 지원사업 등 인재육성을 위한사업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