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수익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국가 예산을 받아 선원 및 선원가족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선원무료셔틀버스 운행 및 선원회관 운영 등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국가 예산만으로는 선원의 복지욕구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는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센터는 전국의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에게 주차장, 경비 및 청소업, 식당  운영 등을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위탁해 주도록 요청했다. 또한 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수익사업을 위탁받을 수 있도록 전국을 뛰어다니며 발품을 팔고 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종전같이 정부 보조금만으로 운영하기에는 선원의 복지와 고용증진에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수익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