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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조선 산업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부계획을 보면 조선기자재기업 사업설명회 참석 101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사업다각화 관심도)를 실시해 관심도를 상, 중, 하로 분류한 후 관심도가 높은 상위등급 발전분야(12개사), 원전분야(22개사), (해상)풍력분야(21개사)에게 대해 연말까지 유자격 공급자 등록 및 품질인증 획득과 주관사 벤더 등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한다는 것.

 

실제 지난 2월 15일 조선기자재기업 12개사와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발전본부의 1:1 상담회에서 발전소와 기업간 동반성장 협약체결과 아울러 발전소 자재창고 개방에 따른 기계, 전기, 통신 및 환경분야별 현장 견학으로 기업들이 기자재 등록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기업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시에서도 발전, 해상풍력 및 원전분야의 외산자재에 대해 국산화 품목을 발굴, 국산화를 추진하고 아울러 R&D 지원 및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사업설명회를 방산분야, 가스공사 및 EPC 등으로 확대 추진하고, 발전· 원전· 해상풍력 분야의 1:1 상담회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해양기자재의 우수한 기술들을 각 분야에 공유해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타분야 진출을 계속 지원 할 계획이다.
 
부산시 신창호 산업통상국장은 "그 동안 발휘 되지 못한 글로벌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의 잠재역량을 타 산업으로 확장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면서, “조선해양기자재기업들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조선산업의 전업률을 낮추고 해상용 및 육상용 기자재에 대한 생산 유연성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함으로써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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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4 08: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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