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장기 육성계획 설명회에서는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워크숍에서는 기술개발 정보를 공유해 오는 3월 착공 예정인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구축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체계적인 나노융합산업 육성이 시작되어 밀양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나노융합기술 상용화의 메카로 성장 할 전망이다.
그동안 나노융합산업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하여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 25명으로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나노 분야별 5개 분과(총괄, 나노소재, 나노전자, 나노바이오ㆍ의료, 나노장비ㆍ기기)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해 9월부터 21회에 걸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 반영했다.
밀양시와 경남도는 이러한 육성 방향에 따른 실행방안으로 지역 나노융합산업의 규모 확대를 위한 성장기반 조성 및 확충,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나노 전문기업의 육성, 차세대 제조기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유망기술 확보, 산·학·연 기술 협업 체계 확대를 위한 나노융합 기술 협력의 허브화로 4대 추진전략에 32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2부 행사로 ‘나노금형기반 맞춤형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수행기관 간의 워크숍을 개최해 참여기관 간의 사업추진 계획 발표에 따른 열띤 토론과 정보공유로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서로 모색하게 될 것이다.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센터 건축과 연구 장비 구축’으로 구성되는 기반구축 사업과 ‘나노원통금형과 관련 장비 및 응용제품개발’ 사업으로 구성되는 복합R&D사업으로 5년간 792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전국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부산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등 13개 산·학·연이 참여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나노융합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에 담긴 중점 육성과제에 대해서는 제시된 로드맵에 따라 정부 정책과 연계하고 기업의 나노융합 신기술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성장과 지역의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