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 청장의 기업 방문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정책을 펼치기 위해 시작됐다는 중기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조 청장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2 창업을 선포한 기장물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1993년 설립된 기장물산은 미역ㆍ다시마특구로 지정된 기장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매출, 생산규모에서 부산ㆍ경남 최대의 미역·다시마 취급 회사이다.
또한 이 기업은 2017년을 제2 창업의 해로 선포하고 매출액 100억 원 달성을 위해 생산시설 확충, 해외수출 확대, 시니어 인력 채용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 청장은 “기장물산 같은 토박이 중소기업이 성장해서 수출이 늘어나야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오늘과 같은 현장방문과 기업간담회 등 현장밀착형 행정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