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10대 비전사업의 하나인 문현금융단지조성 복합개발사업이 정부의 실시계획승인으로 12월 30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부산도시공사와 현대건설(주)컨소시엄 협약체결로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부산을 국제 금융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복합개발사업인 업무시설, 문화, 교육, 상업시설 등 건립에 있어 8월 8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11월중 협약체결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PF사업 전반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부산도시공사는 컨소시엄 사업조건을 일부 완화해 혁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용지확보, 단지조성으로 공급을 하며, 현대건설컨소시엄은 건축설계 인․허가, 시공, 분양 등을 시행해 민간사업자 공모안을 기초로 문현혁신도시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될 경우 금융중심지 요건에 맞게 상호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재조정 2009년 4월에 프로젝트회사 설립 후 하반기에 건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 투자규모는 약 9,600억원으로서 전체 사업기간 중 약 2만6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중심지 지정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