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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원 봉사 동아리,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 - 매년 직원들 합심하여 연탄기부 및 배달 봉사
  • 기사등록 2017-02-07 09: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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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람스 회원들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가 지난 4일 서구 아미동에서 연탄 5,000장 기부와 함께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DIRAMS)’는 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되었으며, 의무직, 간호직, 보건직, 행정직 등 1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 3회째 연탄기부에 참여했으며, 직원 20명이 아미동 일대에 어르신들이 홀로 거주하시는 가정에 손수 연탄을 배달했다. 아미동 지역은 대부분 오르막길과 작은 골목으로 이뤄져 있어 어르신들이 연탄을 수급받기 어려운 환경이다.

 

서봉근 병원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남은 겨울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원내 환자분들 뿐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매년 원내 바자회 개최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를 더하여 원내 치료 중인 불우환우에게 전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뜨기, 추운 겨울 연탄기부 및 배달서비스 등 봉사활동의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특히 매월 부산시 서구에 위치한 부산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에도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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