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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월 26일『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공사(부산울산지역본부)와 부산도시공사가 사업시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로 부산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이 국정과제 시범사업이자 동남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사업으로서 산업물류용지 부족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되게 됐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시행 방법 및 사업비, 재원분담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모든 사항은 양 공사가 협의해 추진하고, 부산시는 사업시행을 위한 인 ․ 허가 및 행정업무, 기반시설 설치 지원과 사업대상지역 일부에 대해「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추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조성사업 예정지인 강서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국제산업물류단지 조성업무를 동시에 추진해 구체적인 후속절차에 착수하고, 앞으로 산업용지 개발수요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3월까지 광역도시계획을 변경하고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 실시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0년 1월부터 토지보상 등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부산신항의 배후지역인 부산 강서지역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제산업물류도시로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동남광역경제권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조성 사업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으로 개발,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 및 이주 대책도 철저히 세워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