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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대학생 기숙사비 지원한다 - 지자체 처음으로 지역대학 신입생 유치 지원 위해 市가 팔 걷어
  • 기사등록 2017-02-01 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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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부터 지역소재 대학교 학생에 대해 부산행복연합기숙사 입사 및 기숙사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사업’은 올 3월 개관하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의 부산행복연합기숙사 일부 호실을 시에서 확보하여  기숙사비 일부를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행복연합기숙사는 부경대 부지에 재단이 국가기금으로 건립해 올해 개관하는 연합기숙사.

 

부산 지역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입사신청이 가능하다. 지하철 등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문화시설 근접 및 쾌적한 시설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자체 처음으로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인재 육성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온 부산시는 이번  기숙사비 지원을 통해 청년 주거부담 완화와 지역대학 우수인재 유치 의지를 펼치게 된다.

 

올해는 기 입사신청자를 대상으로 2월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원거리 통학자 우선으로 200명을 선발한 후 연60만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매년 연300명을 선발해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해 부터 실시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함께 이번 기숙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학비 및 주거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들이 부산에 와서 정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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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01 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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