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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안준태 사장 임명 - CEO형 사장으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낙점 -
  • 기사등록 2008-1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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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구현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임에 안준태(安準泰) 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2009년 1월1일자로 임명(임기 3년)한다고 밝혔다.

신임 안준태 사장은 부산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행정전문가로서, 1979년 5월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 부산시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교통기획과장, 총무과장, 기획관, 교통국장, 경제진흥국장, 행정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시장, 행정부시장 등 30여년 동안 부산시 5급 행정사무관에서 1급 고위 공무원까지 요직을 고루 거쳤으며, 2006년 6월부터 2007년 9월까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근무해 중앙정부와도 인맥이 두텁다.

“SMART 부산21”과 “부산발전 2020비젼과 전략”, “부산발전 10대 비젼” 등 중장기 도시발전계획 수립을 주도했으며, 2002년 아시안게임, 2005년 APEC 정상회담 유치 등 종합적인 정책기획과 다양한 단위계획을 수립 집행한 CEO형 사장으로 부산교통공사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

현재 부산교통공사는 반송선(3호선 2단계)과 다대선(1호선 연장)건설, 양산선 연장 등 지하철 건설과 근원적인 적자 경영구조와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이동편의시설 확충, 2005년이전 건설부채 상환, 무임승차, 버스 준공영제 환승 손실증가, 노사문제 등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많은 현안사업이 쌓여 있는 실정이다.

한편「부산교통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시민단체 대표를 비롯한 학계, 재계, 공공기관 등 사회 각층의 인사 7명으로 구성해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간 사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하고 사장추천위원회에서 2명의 사장후보자를 추천 최종적으로 시장이 안 사장을 낙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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