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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이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2회에 거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제공=보건환경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2회에 거쳐 초등학생(4학년 이상)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체험교실(이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강의와 체험학습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보건과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1~2회 운영할 예정이며 1회당 1학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미생물교실, 식품교실, 약품교실, 수질교실, 대기교실 총 5개 과정으로 △모기관찰 △손 씻기 교육 △사탕의 타르색소 분리 △D.I.Y.화장품 만들기 △탄산음료, 비눗물 등의 pH 알아보기 △수돗물의 경도 측정 △실내 공기 중 미생물 배양 △생활 속의 악취, 소음 측정 등 생활주변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운영된다. 실습 이외에도 각 팀별 실험실, 대기이동측정차량 등을 둘러보며 실험 과정과 현장 견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2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학교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사이트 꿈길를 참고하면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지역에서 보건·환경 분야의 특화된 전문 연구원이다”면서, “이번 체험교실을 운영으로 실험실, 대기종합상황실, 대기이동측정차량 등의 현장 견학을 통해 연구원의 역할과 임무 등을 학생 스스로 느끼게 함으로써 진로 체험교육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교육부가 2016년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에 따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의 인증을 통해 우수한 진로체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체험처의 진로체험 제공 참여 촉진을 위하여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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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26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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