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다음달 19일까지 부산소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017 민간단체 국제교류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간단체 국제교류지원사업’은 부산지역 민간단체 등의 국제교류 우수사업과 신규 국제교류사업을 발굴, 부산시민의 민간국제교류 활성화와 시민국제화를 위하여 2007년부터 실시하였으며, 2016년까지 총167개 단체 168개의 국제교류사업을 지원하며 민간국제교류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공모의 지원대상은 부산소재 민간단체 또는 협회, 학교, 봉사단체 등의 공익사업(국제교류)를 주목적으로 하는 부산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최근 1년 간 국제교류활동 또는 유사한 실적이 있는 단체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있는 단체에 한한다.

지원분야로는 △부산 해외자매·우호도시 간 민간교류증진사업 △외국인 유학생 지원활동 사업 △부산거주 외국인 생활편의 지원사업 △시민 국제화 사업 △ODA지원사업 등 총 5개 분야이다.

지원예산은 총 7,400만원으로 사업 당 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총 25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단 1단체 당 1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우수 민간단체 국제교류사업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하여 민간국제교류 활성화를 기대하는 한편, 나아가 국제교류 중심기관으로서 부산국제교류재단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외국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